“자전거 투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지요? 하하, 아닙니다. 저희는 여행객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는 ‘고품격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있는 ‘가이드 투어 전문 서비스 기업’이랍니다!”
유쾌한 농담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하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규 대표.
이용규 대표는 “많은 이들에게 아직 생소한 ‘한국자전거나라’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유로자전거나라’에는 익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여행을 계획했던, 유럽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하고도 반가운 서비스인 ‘유로자전거나라’는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그리고 그리스, 체코, 터키 등 유럽 전문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는 여행사이다.
‘이탈리아 바티칸 투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카소 클래식 투어’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여행 명소나 미술관, 유적지 등을 정확하고 풍부한 가이드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 투어는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국내 여행객을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유로자전거나라에서 16년 동안 가이드 경력을 쌓아온 이용규 대표가 새롭게 탄생시킨 ‘한국자전거나라’는 바로 이렇게 높은 만족도와 양질의 퀄리티를 지닌 가이드 투어를 국내에 정착시키고자 한다.
“내국인/외국인의 한국 여행은 아주 오랫동안 쇼핑과 옵션투어 중심으로 수익 구조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가이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단순 해설이 아닌 ‘문화 비교 해설’이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적인 해설이어야 한다.’ 기존의 가이드, 문화해설사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 지금까지 없었던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의 시작, 외국인은 물론 국내 여행객분들까지 만족시키는 제대로 된 문화 관광 프로그램. 한국자전거나라는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제대로 된 가이드 투어를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 투어부터 시작해서 도심 속 예술 투어와 근교 투어, 지방 곳곳의 명소 투어까지. 단체 여행객부터 소규모 자유여행객, 색다른 워크숍을 추구하는 기업 팀 투어까지.
단순히 sns에서 알 수 있는 여행 정보들로 구성된 것이 아닌, 수박 겉핥기식의 가이드가 아닌, 전문 교육 과정을 거쳐 양성된 가이드들이 자부심과 진심, 책임감을 가지고 기획/제작/진행한다는 한국자전거나라의 투어 프로그램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자전거나라는 코로나19 속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일명 ‘코시국 속 힐링’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고.
일례로 이제 만 1년을 꼬박 채운 ‘CGVx한국자전거나라’ 프로그램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속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특별한 재미를 가져다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한국자전거나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도 못하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조차 줄어들고 있는 요즘 CGV와 한국자전거나라가 협업하여 진행 중인 다채로운 유럽 예술 ‘영상 여행’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께서 답답한 마음을 푸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는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합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자전거나라의 여러 여행 기획들에 대해 설명을 마친 이용규 대표는 “한국자전거나라가 ‘대한민국 가이드 투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탄탄히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당장의 수익을 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깨끗하고 양질의 여행 문화를 이끌며 올바른 가이드 문화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한국 가이드 여행’을 계속 기획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자전거나라가 만들어 갈 앞으로의 ‘대한민국 여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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