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뷰티·리빙 브랜드 심플리오(대표 연고은, 박지나)가 최근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55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재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끌림벤처스와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펀드가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심플리오는 건강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생필품을 누구나 부담없이 누리게 하겠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에 제품 개발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에 주력하는 브랜드이다.
헤어, 바디, 덴탈 제품을 비롯해 뷰티에서 리빙에 이르기까지 수 십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초기부터 유통 채널 입점 대신,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잘 드러내고 고객들과 소통에 유리한 직접 채널 (Direct to Consumer)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 베이스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것이 주효했다.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단지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향후 친환경 용기 사용, 제로 웨이스트 제품 출시, 비건 포뮬러 인증 확보 등 보다 사회적으로 의식 있는 소비를 장려하는 데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심플리오는 이번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투자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더 빠른 성장을 위한 활동 및 인재 영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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