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구독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위허들링, 30억 투자 유치

푸드큐레이션 구독 및 딜리버리 플랫폼 ‘위잇딜라이트’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위허들링이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참여했다. 지난 해 5월 서비스 론칭 이후, 마켓컬리 투자사로 알려진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프리시리즈A와 브릿지투자를 포함해 총 3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잇딜라이트는 HACCP 인증 식품제조사인 푸드파트너 20여 곳과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누들류 등 다양한 푸드를 2~3가지로 구성해 한끼 6,600원에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단 하루 1인분도 배송비 없이 회사나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메뉴 선정부터 배송까지 위잇딜라이트가 직접 책임진다.

위잇딜라이트는 올해 상품 메뉴를 전격 공개하고 신선도 및 품질 유지를 위한 배송 포장재 변경 등 고객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점심구독 시장을 개척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매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하길 원하는 20~30대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다.

서비스 매출은 전년도 2분기 대비 올 3분기 매출이 25배 증가했고, 지난 해 11월 브릿지투자 유치 당시보다 일평균 점심 구독건수가 3배 이상 상승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허들링은 이번 투자로 서비스 신청, 결제, 배송, 상품 수령까지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편의성을 단계별로 개선하고, 배송 인프라 보강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배송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께 시간, 가격, 메뉴에 대한 고민을 덜어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배송 시스템과 운영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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