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으로 열린 우수 창업기획 데모데이 ‘2021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가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21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는 콘텐츠 산업에서 유망한 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실제 창업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콘텐츠 분야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선정하여 초기 자금,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사업 전략 멘토링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20개 창업 팀 중 17개 팀이 창업하고 본격 사업화를 시작했다.
총 상금 1억 원이 걸린 본 데모데이에는 ▲무아미 ▲두들 ▲리무빙 ▲헤이봄 ▲아트앤트 ▲아트가든 ▲해방전선 ▲펫티옷 ▲컬택 ▲플롯팩토리, 총 10개 팀이 진출하였으며, 본 행사에서 참가 팀의 피칭과 5인의 현직 투자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하여 우수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아이들의 창작물을 제품으로 제작해주는 스타트업 ‘두들’에게 돌아갔다. 두들은 사업기간 중 본격적인 매출 상승과 우수한 사용자 피드백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사업 확장 전략까지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들의 이호정 대표는“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에서 이렇게 큰 상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지원금 뿐 아니라, 교육, 멘토링 등 좋은 프로그램 지원해주셔서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리무빙’, ‘헤이봄’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해방전선’, ‘아트가든’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주)두들’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 수상 2개 팀에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수상 2개 팀에는 각 1000만원, 본선 진출 5개 팀에는 각 200만원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심사를 맡은 유니온파트너스의 엄장수 심사위원은 “극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많지 않은데, 오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심사할 수 있었다. 본 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콘진원은 현재 성장궤도에 오른 콘텐츠 스타트업 뿐 아니라, 그 다음 세대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 데모데이는 10월 14일 목요일 여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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