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MCN(크리에이터 소속사) 그룹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이헌주)’이 뷰티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밀리언즈(MILLIONS)’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디밀은 지난 1월부터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투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뷰티 전문 커머스 플랫폼을 준비해왔다. ‘밀리언즈’ 앱 내에 쇼핑몰 별 상품 가격 비교 기능과 화장품 성분 분석 및 뷰티 타입 별 맞춤 추천 등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뷰티 엑스퍼트’의 룩북과 메이크업 노하우 등 풍부한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뷰티 시장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밀리언즈’는 연말까지 3,000여개의 뷰티 브랜드의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연령, 성별, 피부 타입과, 피부 톤 등 특성에 맞춰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뷰티 엑스퍼트와 AI 솔루션 및 SNS를 활용한 상품별 트렌드 랭킹 등 다양한 추천 기능을 갖췄다.
특히 디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500여명과 협업해 뷰티 타입 별 상품 추천과 엑스퍼트 단독 타임딜을 진행하는 등 뷰티 전문 MCN으로서 갖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마다 다른 뷰티 타입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찾아서 구매하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버티컬 커머스’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디밀은 이를 위해 투자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홈쇼핑의 ‘H-mall’와 연계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입점시켰고, 아모레퍼시픽그룹 역시 밀리언즈 플랫폼 내에 디밀 전용 제품군을 독점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Azure’ 솔루션 활용 등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맺어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IT 서비스를 준비했다.
디밀 이헌주 대표는 “뷰티 MCN 사업을 이끌어오며 얻은 노하우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셀 마켓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1년 내에 40만 다운로드 달성을 시작으로 뚜렷한 강자가 없는 뷰티 업계 디지털 전환을 리딩해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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