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구 특화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대표이사 신동환)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ESG 관련 주요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비대면 교육‧학업 시대에 걸맞은 위버딩의 행보가 반영된 지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업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위버딩에서 제공하는 태블릿 필기 앱용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위버딩을 즐겨 쓰는 사용자들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은 종이에 필기, 스캔, 복사를 하는 대신 태블릿 디바이스에 필기한 후 클라우드 상에서 콘텐츠를 공유한다. 위버딩은 이러한 유저들을 위해 디지털 노트서식, 스티커 이미지 등 태블릿에서 주로 활용되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들을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위버딩 사용자들이 종이노트 대신 디지털 문구 에셋을 이용함으로써 감소시킨 종이 소비량은 약 3.7톤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1.9톤, 물 절약량은 660만 리터에 달한다. 그 결과 줄어든 탄소 배출량은 ESG 경영이 대두되는 현시점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성과이기도 하다.
이번 분석을 진행한 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과 ESG 경영이 대두대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와 상호작용하는 스타트업들도 늘고 있다”며, “위버딩이 환경에 기여하는 바는 아직은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딩은 2021년 9월 현재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400명 이상의 작가와 3,500개 이상의 상품 수를 확보하는 등 디지털 문구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DSC인베스트먼트 산하 엑셀러레이터 슈미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