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자가 직접 자신의 NFT를 발행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NFT 소셜미디어 ‘온리원(Only1)’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최근 코인베이스, FTX 등 대형 거래소들이 잇따라 NFT 마켓플레이스를 열겠다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창작자가 직접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를 발행하고 수익화 할 수 있는 SNS방식 장터가 열리는 것이다.
솔라나 블록체인에 구축된 NFT 기반 소셜미디어 온리원은 INO(Initial NFT Offering)라는 새로운 NFT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활용하여 콘텐츠 창작자가 외부에 의뢰하지 않고도 직접 NFT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창작자는 온리원 플랫폼에서 발행한 NFT를 전시하고 사용자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다.
온리원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기존 SNS 및 넷플릭스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문제되고 있는 수익배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형 플랫폼이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챙겨가고 있는 가운데, 온리원 플랫폼은 창작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온리원 사용자 또한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콘텐츠 창작자는 활동 현황에 따라 연간 수익률(APY)이 변동되는 스테이킹 풀(Staking Pool)을 가지고 있어 일반 유저들이 후원하고 싶은 창작자에 네티이브 토큰 라이크(LIKE)를 예치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 창작자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연간 수익률도 상승한다.
온리원은 지난 7일 INO 런치패드를 플랫폼에 출시하였으며, 오늘 18일부터 첫 INO 프로젝트 ‘원스(The Ones)’를 진행한다. 이번 INO는 온리원 프로젝트에서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 원피스, 드래곤볼z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애니메이터가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NFT로 발행한다.
레온 리(Leon Lee) 온리원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웹3.0 시대의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온리원1이 오랜 준비 끝에 출시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공정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창작자와 팬들이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리원은 솔라나 블록체인에 구축된 최초의 NFT 기반 소셜미디어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운영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와 홍콩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등 다수의 벤처 캐피탈과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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