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7일 2021 소셜벤처 IR클럽 2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종료되고, 오는 11월 4일 3라운드를 개최한다.
2021 소셜벤처 IR클럽은 올 9월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하며 온라인 생중계됐다. 2라운드에서는 소셜벤처 10곳(▲알엠케이 ▲액티브에이디 ▲케이비엘러먼트 ▲한맥메디칼 ▲해피앤굿 ▲구선손반 ▲부름커뮤니티 ▲캥스터즈 ▲해시브랜드 ▲홈워터)이 참석했다. 심사 기관으로는 ▲나눔엔젤스 ▲다담인베스트먼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더임팩트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총 6곳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색약자를 위한 색 보정 기술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색약 보정 안경 ‘Dalton’(알엠케이) ▲콘텐츠 융복합 모빌리티 플랫폼 ‘공카’(액티브에이디) ▲탄소의 분자층을 분리한 ‘그래핀’ 개발(케이비엘러먼트) ▲토털 환자 케어 시스템 서비스 ‘무빙침상샤워캐리어’를 출시(한맥메디칼) ▲자전거, 전동 킥보드 관리 서비스 플랫폼 ‘마이모’(해피앤굿)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반찬, 밀키트 등을 생산(구선손반) ▲이면지를 재사용할 수 있는 보조 장치 ‘잼버리’와 부직포 청소기 대체용품 등 에코 프렌들리 제품 개발(부름커뮤니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휴대형 휠클리닝 디바이스 ‘휠스터 미니’, 홈 피트니스 솔루션 ‘휠리엑스’(캥스터즈) ▲명품부터 일반 브랜드까지 순환 패션의 모든 옷장 정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앱 ‘하루옥션’(해시브랜드)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정수 억제와 수돗물유층 등 이물질 차단 부식 억제 장비 개발(홈워터) 등이다.
액티브에이디(대표 황기연)와 구선손반(대표 홍은찬)은 소셜벤처 IR클럽의 사전 코칭이 1:1로 진행돼 피치덱 개선을 통해 완성도 있는 IR로 기업을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홈워터(대표 양윤태)는 IR클럽 참여를 통해 투자사의 입장에서 기업이 무엇을 더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심사 위원들은 매출과 관련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 관련 계획이 구체적으로 IR에 드러나야 하면서,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고루 갖춰야 하는 소셜벤처이기에 사업 특성에 맞게 보완해야 할 점들을 함께 찾아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러 소셜벤처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으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보인다는 격려와 응원의 말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는 KoEF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의 IR 피칭부터 투자 전문가들의 기업별 피드백, IR 꿀팁을 알려주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2019년부터 소셜벤처 IR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년 차를 맞아 참여 기업의 사업 계획서와 IR 피칭 덱 등을 투자 기관에 공유해 투자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하는 ‘사전 매칭’, 실전 피칭 이후 실질적 투자 연계를 위해 투자 기관과 ‘1:1 네트워킹’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소셜벤처 IR클럽을 통해 투자 기관의 IR 코칭을 받아 BM 정리, 피칭 덱 보완, 피칭 스킬 등을 정리하고 IR 피칭 및 투자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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