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www.gowid.com, 대표 김항기)가 스타트업 맞춤형 IT 구독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정된 자원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게 고가의 IT 기기 구매 비용 및 까다로운 대여 서비스 이용 절차는 큰 부담이다. 특히, 인원 변동 폭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스타트업의 특성상 갑작스러운 인원 변동에 따른 IT 기기 구매 비용 지출로 자금 운용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된다. IT 기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재무제표, 연대보증 계약서, 주주명부 등 복잡한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고위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비용에 고가의 IT 기기를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IT 기기 구매로 발생하는 자금 지출 유예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독 형태로 IT 기기를 이용함으로써 재무 관리, 기기 처분 등 복잡한 업무를 없애 업무 효율화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IT 기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사업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드 IT 구독 서비스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법인카드 회원에 한해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절차만 거치면 별도 계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최신 Apple 맥북, LG gram 등이며, 월 구독료는 3만 원대~11만 원대로 다양하다.
고위드 김항기 대표는 “스타트업이 한정된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자금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맞춤형 IT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구독 대상 IT 기기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종합적인 서비스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위드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스타트업이 자주 사용하는 SaaS 할인 혜택 및 이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운영 솔루션으로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성장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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