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 www.travel-wallet.com)’이 추가 투자 30억원을 포함해 총 18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B 라운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로써 트래블월렛의 자기자본 규모는 260억 원에 이른다.
사업성과 제품 가치를 인정받으며 견고하게 성장해 온 트레블월렛의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투자 후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에 설립해 현재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래블월렛은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국제 정산 및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적으로 최신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제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낮춰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1월,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외화 충전ž결제 서비스인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이용, 15종에 이르는 다양한 외화 중 필요한 외화를 전용카드에 미리 충전하고, 충전된 외화로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 직구 시 해외 이용 수수료 또는 환전 수수료 없이 전 세계 8천만 곳의 비자(VISA) 온ž오프라인 가맹점 및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은 수수료 무료 서비스에 더해, 자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해외 온라인 커머스에서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와 더불어, 위드 코로나에 맞춰 오는 12월부터는 괌, 사이판, 하와이, 싱가포르 등의 현지 호텔ž리조트들과 숙박 및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이번 시리즈B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회사의 자기자본 규모가 260억 원이 되면서 재무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도입될 자본금 요건 200억원의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표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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