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고유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2021년 하반기 전문연구요원제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이공계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병무청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3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병역지정업체는 연구 인력 규모 및 기업의 연구개발 참여, 투자 실적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충족해야 선정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이공계 분야 개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공계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현업에서 연구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업스테이지는 2021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에 신청한 550여 개 업체 중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중소기업 기준에서 채용할 수 있는 최대 TO로 전문연구요원을 뽑을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AI 리서치 엔지니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연구요원으로 업스테이지에 입사하는 전문 인력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회사의 각종 편의 시설, 사내 교육 및 복지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페이스북, AWS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의 시니어 개발자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업스테이지의 핵심 프로덕트인 AI Pack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업스테이지만의 AI 공유 문화를 통해 기술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금융, 교육, 유통 등 고객사의 AI 도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설립 8개월 만에 8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시리즈A 라운드에서 31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더불어, 전세계 600만 명의 머신러닝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기술력을 공고히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고 재학습 가능한 OCR, NLP, 추천 등의 AI pack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전문역량을 갖춘 분들과 함께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감사하다“며 “복무기간 동안 핵심적인 AI 기술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한국의 AI 기술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채용 공고는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4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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