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창작 플랫폼 위즈스쿨(대표 양영모)이 메타버스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고자 사명을 ‘레드브릭(Redbrick)’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브릭’은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Red)’와 공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벽돌(Brick)’을 결합한 단어로, 메타버스 시대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담았다. 또한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알렸다.
새로운 CI 역시 레드브릭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벽돌 느낌의 블록 게임과 개발에 쓰이는 코드 기호를 이미지화했다. 위즈랩, 위즈라이브, 위즈클래스 등 기존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을 선언한 레드브릭은 김호규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 영입을 통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호규 신임 CSO 는 네이버에서 신규사업 전략기획, NHN 글로벌 게임사업전략, 라인 게임 플랫폼 기획, 바이너리 CSO, G.Round CPO 등을 역임했으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브릭의 향후 전략 수립 및 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3D 창작 에디터,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을 연내 론칭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기획자, 콘텐츠 커뮤니티 운영자 등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SW 창작 대중화’라는 초기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린 학생부터 비전공자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게임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양성’을 기업 비전으로 확정했다”며,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SW 창작 툴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레드브릭이 보여줄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브릭은 2018년 9월 설립된 IT 스타트업으로, 코딩 자동완성, 코드 실시간 분석, 챗봇 등 레드브릭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SW 창작 진입 장벽을 혁신적으로 해결해 초등학생부터 비전공자까지 폭넓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30억 원 규모의 초기단계(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금액 총 54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내달 개최되는 지스타2021에도 새 사명으로 참가하며, 이를 기념해 현재 ‘2021 위즈랩 지스타 챌린지’를 개최 중이다. 레드브릭이 주최 및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로 챌린지 우수작을 지스타2021 오프라인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5일(금)까지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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