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종사자를 위한 커리어 성장 플랫폼 ‘비사이드(B-Side)’ 운영사 진지한컴퍼니(공동대표 박진이, 김지연)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바탕으로 비사이드는 역량 진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팁스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미래유망 스타트업에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지한컴퍼니가 운영하는 비사이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IT 업계 종사자를 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비사이드를 통해 팀 빌딩부터 프로젝트 진행, 서비스 출시 등 IT 서비스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직무, 연차, 보유 역량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진지한컴퍼니는 이러한 강점을 인정받아 팁스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진지한컴퍼니는 팁스 지원을 바탕으로 비사이드의 IT업계 종사자를 위한 역량 진단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개발, 기획 등 직무 역량과 팀원간-팀간 협업 역량을 함께 진단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부족한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비사이드 운영사 진지한컴퍼니는 IT 업계 ‘1세대 기획자’로 알려진 박진이, 김지연 공동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이들은 네이버 검색, 네이버 어학사전, VIBE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진지한컴퍼니는 지난 2019년 12월 비사이드 1기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200여 명이 57개의 IT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진이 진지한 컴퍼니 공동대표는 “IT 종사자들은 비사이드에서 팀으로 협업하면서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직무 역량과 협업 역량을 기반으로 검증된 인재를 맞춤 채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진지한컴퍼니는 지난해 12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3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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