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회장 한동철)은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21’ 행사와 함께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 자동차 공학 한림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여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제출한 16개 팀 중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4개월 동안 과제를 완성하여 경연을 하게 되었다. 각 팀은 5명 내외로 구성되고 팀의 멘토로 지정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원로 회원의 지도를 받아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날 캠프의 전반부에는 미래 자동차 인재양성을 위해 필요한 ‘자동차산업의 미래 전망과 창업의 핵심기반’에 관한 2개의 특강도 실시됐다.
프로젝트 최종 발표를 통한 열띤 경연의 결과 최우수상은 ‘폐 리튬이온셀을 이용한 스마트 파워뱅크’를 개발한 영남대학교의 O2B팀이, 우수상은 금오공과대학교의 메카스퀘어팀과 금메카팀이 각각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팀들은 앞으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의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동철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원로들로 구성된 자동차공학한림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 성장 국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한림원의 노하우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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