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무회계 ‘자비스앤빌런즈’, 인원 확충에 사세확장

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2021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삼쩜삼 서비스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 선릉역 인근의 ‘HJ타워’로 회사를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이전한 HJ타워는 선릉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0년 10월 준공된 최신식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업무환경, 편리한 이동권 등을 자랑하며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5월 삼쩜삼을 출시한 이후 서비스 가입자 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자, 지난 5월 40명 안팎이던 임직원 수를 10월 기준 80여명까지 늘렸다. 자비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삼쩜삼은 올 12월 근로소득자를 위한 연말정산 서비스 신규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돕는 삼쩜삼의 잠재 이용 고객 수는 약 700만명 정도인 반면, 새롭게 선보일 연말정산 서비스의 경우 추산되는 규모만 약 1800만명에 달해 이번 사옥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세무시장의 대중화를 이끄는 동시에 수많은 소액 세금신고 대상자들이 세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외된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삼쩜삼은 이용자들 사이 새로운 혁신으로 떠오르며 지난 9월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순식간에 돌파, 지금까지 돌려준 세금만 해도 1750억에 달해 머지않아 1000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의 신사옥은 자비스가 자랑하는 문화 중 하나인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공간 곳곳에 잘 녹여냈다. 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임직원들의 책상을 수평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편하게 휴식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오픈 라운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 스마트 오피스를 시행하면서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하고 조커, 스크루지, 타노스 등 이름부터 특별한 소규모 회의실을 다수 만들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그만큼 직원 모두가 고객분들께 보다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편의성 제고와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가며 ‘더 많은 분들께 숨은 돈을 찾아드리겠다’는 자비스앤빌런즈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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