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 위해 향후 1,000억 투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ESG 경영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며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3개 키워드를 선정했다.

두나무는 2022년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규칙’이라는 가치를 두나무만의 ESG 핵심가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고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수립했다.

또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가칭)’라는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기후변화행동’,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등 3대 ESG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3개 키워드에 집중해서 ESG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환경분야에서는 ‘함께하는 기후변화행동’이라는 핵심가치를 위해 ‘두나무‘의 사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후변화 위기 속 매년 심각해지는 산불피해와 사막화되어가는 지역에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대규모 나무 심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매년 반복되는 산불과 폭염, 홍수, 황사,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생활 속 탄소 저감의 중요성, 사막화 억제 및 방지 등의 캠페인 활동 등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회분야에서는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세대에 초점을 맞춰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과 기술의 사회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관련 인재 양성은 물론 산학 연대를 통한 사회가치 발굴 프로젝트를 지원, 육성할 예정이다.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기술’의 첫 프로그램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11월 중에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장기연체자 중 성실상환자들의 일시 상환을 돕고, 비대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태블릿 PC 및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0억원 기부를 할 예정이다.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강한 투자문화 조성과 투자자보호를 위한 ‘투자자 보호 센터’ 활동을 포함해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틀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 5월 ESG 경영의 토대를 위해, 그 1단계로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연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하는 ESG 경영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선도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기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고자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도 50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또한 5월에는 100억 원 규모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 계획을 밝히고, 8월에는 우수 인재 양성과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두나무 송치형 의장, 김형년 부사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총 200억 원을 쾌척했으며, 오는 11월 한국장학재단에 지원할 70억 원을 더하면 올해에만 총 470억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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