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센트비, 파키스탄 파이잘은행과 파트너십 체결

외환 전문 네오뱅크 센트비(대표 최성욱)가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파키스탄 최대 규모 은행인 파이잘은행(Faysal Bank Limited)과 파키스탄 송금 서비스 및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파이잘은행은 파키스탄의 금융산업을 이끄는 최대 규모의 은행으로, 현재 207개 도시에 576개가 넘는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500개가 넘는 지사에서 이슬람 율법에 따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체류 파키스탄인 약 1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센트비 가입자일 정도로, 한국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에게 센트비는 본국 송금 시 꼭 필요한 필수 앱이 되고 있다. 센트비와 파이잘은행의 파트너십은 더욱 빠르고 안전한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기업의 비전에 양사가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사됐다.

센트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키스탄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파키스탄 현지 수취인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파키스탄 파이잘은행이 보유한 수취 채널을 활용해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 송금 후 현지 수취까지 평균 5분이 소요될 정도로 빠른 속도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파이잘은행의 기업·투자 헤드 알리 와카(Ali Waqar)는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파이잘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해외 송금 업계 선두주자인 센트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센트비의 최첨단 서비스를 접목하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파이잘은행과 현지 첫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센트비는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서 외환 송금 및 결제에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크로스보더 송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트비는 한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전 세계 50개 국가로 24시간 실시간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빠른 송금 속도,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수취 채널 등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플랫폼 니움, 머니그램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은 물론 삼성페이, 웰컴저축은행 등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고 안전한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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