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미르니’(대표 양영석)가 가입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NFT 업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만명은 국내 주요 NFT 업체들의 회원,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숫자를 고려할 때 2~3위 수준이다. 미르니는 올 7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명 돌파’ 기록을 써냈다. 매달 3500명씩 신규 회원이 추가된 셈이다.
최근 미르니는 네이버 계열 벤처 캐피털(VC) 스프링캠프의 시드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자체 개발·발행한 암호화폐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해외 주요 NFT 플랫폼의 표준 암호화폐인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운영하며 차별성을 둔 게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르니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NFT 해외 컬렉터까지 타깃으로 한다. 미르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NFT 작품을 세계 1위 NFT 플랫폼 오픈씨와 미르니에서 함께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컬렉터는 더 친숙한 사용자 경험(UX)으로 국내외 NFT작품을 접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에 자신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다.
미르니는 첫 번째 자체 컬렉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의 ‘체리파이’ NFT를 10월 14일 NFT 래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27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10월 15일 NFT 드롭 판매를 10여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르니 양영석 대표는 “별다른 마케팅 없이 NFT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가입 회원 1만명을 돌파했다”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게임, 메타버스 등 NFT 생태계와 강력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NFT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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