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가 LG그룹 광고회사인 HS애드(대표 정성수)와 고객경험 분석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HS애드가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관리를 사업 전면에 내세우며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제휴이다.
특히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고객경험을 주요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 고객경험이란 마케팅,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구매 여정의 모든 지점에서 기업과 고객이 소통하는 방법을 뜻하는 말로, 이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주는 것이 고객경험 관리의 핵심이다.
바이브는 누구보다 먼저 고객경험 사업에 가치를 둔 기업으로, 20년 이상 326억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작업을 수행하며 기업, 기관 등 5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사에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바이브는 자사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토대로 HS애드와 ▲고객 경험 분석 컨설팅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HS애드가 고객사에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때 소셜 빅데이터에서 분석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더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은 고객경험의 혁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HS애드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로 다양한 산업군에 여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바이브의 AI·빅데이터 기술을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바이브컴퍼니가 개발 및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서도 논의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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