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기업 인재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이사 공장환)가 HR 전문 기업 인싸이트그룹(대표이사 오승훈)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탤런트뱅크는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수 많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싸이트그룹은 HR 분야의 전문 컨설팅 회사이다. 탤런트뱅크는 전문가와 클라이언트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여러 컨설팅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고급 전문가(Expert)와 기업(Client)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이미 큰 시장 규모로 자리 잡았다. 미국의 프리랜서 전문 매칭 서비스 ‘업워크(Upwork)’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2017년 매출 13억달러(약 1조 5000억 원)를 돌파했고, 전문가 매칭 서비스 ‘MBO 파트너스’의 매출은 5억 2500만달러(한화 약 6200억 원)에 달한다.
국내서도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긱 이코노미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탤런트뱅크는 기업과 분야별 전문가를 이어주는 대표적인 국내 긱 이코노미 서비스이다.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고경력 전문가는 1만여 명이며, 자체 검증 시스템으로 인증 받은 각 분야별 전문가는 4,000여 명에 달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문가 매칭을 받은 기업의 재의뢰율이 60%를 넘어섰고, 전문가 도움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도 800건에 육박한다.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전문가의 역량과 경력을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미국에서 프리랜서 관련 통계자료를 만드는 ‘MBO 파트너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 성장률은 5.4%인데 반해 개인 독립 사업자, 즉 긱 워커의 성장률은 27%로 5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MZ세대의 경우, 이러한 고용 트렌드의 증가 추세는 더욱 가파르다. 그 이유는 회사에 취업하여 일하는 것보다 개인 독립 사업이 재미있고 보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와 함께 독립적으로 일하는 방식인 긱 워커(Gig Worker)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는 ICT기술의 발달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다 싸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급속히 성장 중이고 두 번째는 자신의 재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마켓 플레이스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을 찾기 쉬워졌으며, 개인 독립 사업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기 는 이유에서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싸이트그룹은 탤런트뱅크 전문가 풀에서 전문가를 소싱(sourcing) 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가 확보가 용이하게 되며, 탤런트뱅크는 인싸이트그룹의 고객사에게 신뢰성을 높여 인사, 조직, 어세스먼트(assessment) 등 HR 전반의 프로젝트 전문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탤런트뱅크(TalentBank)는 고경력 전문가와 기업을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고경력 전문가들에게는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기업에게는 채용에 따르는 높은 고정비 발생, 모집 홍보 및 검증 이슈, 긴 채용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탤런트뱅크는 2018년 에듀테크 기업 휴넷의 사내벤처로 출범하여 지난해 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였으며, 기업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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