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옆에 있는 맛집편집샵의 200여 개 메뉴를 제한 없이 10% 할인가에 즐기는 직장인 맞춤형 식사구독 서비스가 등장했다.
디지털 외식플랫폼 스타트업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은 모바일식권 기능을 갖춘 직장인 맞춤형 식사구독 서비스 ‘먼키식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키식구는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O2O 맛집편집플랫폼 ‘먼키(MONKi)’를 기반으로 한 식사구독 서비스로, ‘정기배송형’과 ‘할인형’으로 구분된다.
‘정기배송형 먼키식구’는 케이터링형 B2B 단체급식 서비스다. 기업이 먼키와 식사구독 계약을 맺으면, 해당 기업과 가까운 먼키 지점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식사를 배달해준다. 단체급식이지만, 직원은 자신의 취향대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먼키 앱에서 회사가 식대로 적립해준 포인트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된다. 먼키 지점별로 평균 20개 맛집 브랜드와 200여 개의 메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서 질릴 걱정도 없다. 기업 복지담당자도 종이 식권을 발행하거나 종이 영수증 등 지출 증빙 자료를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먼키가 제공하는 식대정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식대를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할인형 먼키식구’는 서비스 신청만으로 누구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식사구독 서비스다. B2B와B2C를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로, 기업이나 팀 단위는 물론 개인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할인형 구독 서비스는 월정액의 회비를 내거나 월이용료를 선결제해야 하지만, 먼키식구는 별도의 회비 납입이나 선결제 없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첫 3개월 간은 이용실적과 상관 없이 무조건 모든 메뉴를 10% 할인해주고, 4개월차부터는 전월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10%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개인 차원에서 이용할 경우, 먼키앱을 내려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고 앱 내 ‘1:1 문의’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기업 차원에서 이용할 경우, 정기배송형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먼키와 식사구독 계약을 맺은 후 직원에게 식대를 먼키 포인트로 지급하면 된다.
먼키식구 서비스의 또 다른 장점은 먼키앱의 ’식사예약’과 ‘주문알림’ 기능을 사용해 점심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식사예약’은 음식을 주문하면서 원하는 식사시간까지 미리 정할 수 있는 기능이고, ‘주문알림’은 음식 완성 10분 전에 주문자에게 메신저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다. 줄을 서고 주문·결제하고 음식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사라지니, 점심시간 1시간 중 식사하는 시간 15분 외 나머지 45분을 휴식이나 자기계발 등 자신만의 행복충전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먼키는 먼키식구 서비스를 일반기업체 외에 지역단체, 공공기업, 병원, 대학, 대형 학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주는 대로 먹는 기존 단체급식 프로그램으로는 개인 시간을 중시하고 자기 취향이 강한 MZ세대 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라면서, “먼키식구는 직원의 식사 만족도와 기업 복지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모두 높여주는 혁신적인 기업 식사복지 서비스에 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O2O 맛집편집플랫폼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 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외식공간이다. 고정 식수 인원과 배달 수요가 풍부한 특급 상권의 대형 빌딩에 입점하며, 전 지점 모두 배달에 최적화된 주방공간과 함께 100석 이상 규모의 식사공간(다이닝홀)을 갖추고 있다. 현재 강남점, 영등포빅마켓점, 분당휴맥스점, 판교아브뉴프랑점, 구로디지털단지점 등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시청역점과 문정법조타운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먼슬리키친은 외식사업자는 ‘조리’에만, 고객은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리’와 ‘식사’를 제외한 외식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함으로써 외식산업을 디지털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외식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다양한 O2O 외식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 디지털 공유주방, 디지털 맛집편집샵, 디지털 구내식당, 디지털 단체급식, 디지털 케이터링, 디지털 식사구독 등 외식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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