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개발 재활운동 ‘리블레스’, ‘CES 2022’ 2년 연속 수상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자사의 재활운동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Health & Wellnes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블레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재조명 받았다.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운동기기와 재활 운동을 위한 플랫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도 리블레스를 이용해 전문가로부터 재활운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리블레스는 그 독창성과 헬스케어 시장에 끼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작년 개최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리블레스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같은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CES는 미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다. 전 세계에서 1600개 이상의 기업과 미디어들이 다수 참여하기에 ‘테크 분야의 쇼케이스’라 불리는 행사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CTA는 매년 CES에 출품된 제품 중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을 당시 리블레스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비대면 원격재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분석되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백신 접종자 숫자가 늘어나고, 한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들에서도 ‘위드 코로나’로 방역 지침을 변경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에이치로보틱스가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도 리블레스가 종합 재활 솔루션으로서 갖추고 있는 잠재력이 인정받은 것이라 분석된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리블레스가 혁신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에 힘입어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리블레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10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IPO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중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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