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 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년 충남스타트업 컨퍼런스가 2021년 11월 10일~11일 양 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하며, 개회식, 토크콘서트, 다양한 스타트업 출신의 초청강연(▲우아한 형제들 ▲글로벌 IT 기업 전무 ▲야나두 ▲티비티 ▲N15)과 3가지 세션의 데모데이(▲그린·소셜임펙트 세션 ▲유관기관 추천 세션 ▲충남 혁신센터 배치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컨퍼런스가 더욱 발전해 스타트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고 가치를 창출하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신성식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이공휘 충청남도의회 의원 및 유상훈 JB벤처스 대표, 국회의원(박완주, 강훈식, 이정문)과 지역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해 충남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함께했다.
충남 혁신센터는 개막식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업무 및 신용, 자금 보증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KIC europe, 기술보증기금,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와 충남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3개사(▲슈퍼잼 ▲젠트리 ▲키우소)와 투자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개회 1일 차 토크콘서트에는 충청남도 시군 청년창업가와 충청남도 경제실장이 함께해, 창업가가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둘째 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로컬혁신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모종린 교수(연세대학교)를 포함한 로컬 창업가들의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돼 많은 지역 창업가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 동안 오프라인 약 200명, 온라인 1000여 명의 스타트업과 VC, AC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스타트업계의 네트워크 수요가 지역에서도 확장성과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 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앞으로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미래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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