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 기업 (주)삼십구도씨는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한 라이브 앱 ‘릴레이 스튜디오(LILAY Studio)’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스튜디오는 (주)삼십구도씨에서 운영하던 ’릴레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라이브 커머스의 요구사항들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라이브 촬영 앱이다.
기존에는 멀티카메라 라이브 촬영을 위해 PC, 캡쳐보드, 카메라 등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고 이를 운용할 전문인력도 갖춰야 했다. 반면 릴레이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만으로 멀티 앵글 라이브 촬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릴레이 스튜디오는 기존의 복잡했던 라이브 촬영 장비들을 스마트폰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터치 몇번만으로 쉽게 스마트폰을 연결해 다각도 촬영을 연출할 수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의 차세대 기술인 와이파이 어웨어(Wi-Fi Aware)를 활용해 스마트폰간 직접 통신으로 영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Wi-Fi 공유기가 없는 실외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멀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는 풀샷, 클로즈업샷, 원샷, 투샷 등의 자유로운 샷을 연출해 라이브 방송에 활용할 수 있다. 라이브 중 언제든 연결된 카메라를 교체할 수 있어 실제로는 무한대로 카메라를 연결하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라이브 중 자유롭게 이미지나 텍스트를 제작해 넣을 수 있는 것도 릴레이 스튜디오의 장점 중 하나다. 시청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POP를 직접 제작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릴레이 스튜디오에는 이미지, 텍스트 에디터가 내장돼 있어 POP를 손수 제작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방송 중 쉽게 이미지를 추가, 삭제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직접 타이핑한 텍스트를 화면에 삽입할 수도 있다.
기존 버전에 없던 색보정 필터도 릴레이 스튜디오에 새롭게 추가됐다. 젤리버스와 필터 라이선스 제휴 후 몇 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최적화한 5종의 필터를 적용하게 됐다. 뛰어난 사진 보정 및 필터 기술을 보유한 젤리버스는 자체 개발한 사진 보정 앱 ‘몰디브(MOLDIV)’를 서비스하고 있다. 몰디브는 글로벌 1억8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릴레이 스튜디오는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세로포맷 영상뿐 아니라 16:9 가로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그 덕분에 라이브 커머스 외에 웨비나, 비대면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이 가능하다. PDF와 PIP 기능은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할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다채로운 방송 연출도 가능하다. 토론회나 패널토의와 같이 1:1 대화 형식의 연출이 필요할 때 분할화면 기능을 이용하면 시청자들에게 좀 더 몰입도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삽십구도씨의 우승원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간편 로그인으로 사용자들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더욱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전문가 수준의 방송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릴레이 스튜디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릴레이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십구도씨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브라떼, 모비두의 소스라이브 등에 기술제휴를 통해 릴레이 스튜디오의 핵심 기술인 모바일 멀티카메라 촬영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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