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중인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이 지노바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핀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10일 ‘담비’ 플랫폼을 출시했다. 담비는 주담대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대출 비교 선택 기회를 확장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담비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지노바인베스트먼트 김태원 대표는 “오프라인 담보대출 판매대리 중개업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주은영 대표가 온라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주담대 시장도 빠르게 온라인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담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용대출을 비롯한 많은 대출 비교 플랫폼들이 이미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소비자 친화속도가 느려 100% 비대면으로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담비만의 금융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온라인 대출판매대리∙중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투자금은 담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추가 기술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두루 쓰일 예정이며, 향후 프롭테크 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금소법 시행 후 첫 온라인 판매대리중개업으로 인정받은 담비는 담보대출시장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No.1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담비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비는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과 제휴를 마쳤으며, 주요 시중은행 및 보험 사 등과도 협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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