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 공기 관리 IoT 솔루션 ‘에어톡’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에크록스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DT 전문기업 브이엔티지, 부동산 업계 1위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의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솔루션 기업 핀포인트, 배우 배용준 등이 엔젤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브이엔티지가 리드했다.
에크록스(대표 손경희)는 대통령 장학생, KAIST 출신 에너지 컨설턴트, 엔지니어들이 주축을 이뤄 올해 3월 창업한 ESG 스타트업으로, 지난 9월 공기질 관리 브랜드 ‘에어톡(AirTok)’ 를 런칭하면서 IoT 기반 실내 공기 정기 관리 솔루션 ‘에어톡 멤버스’ 와 AI 기반 에너지 공조 관리 시스템 ‘에어톡 코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톡 멤버스(AirTok Members)는 환경부 1등급 평가를 받은 공기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 TVOC,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알린다. 쾌적한 에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에 기여하고 최대 15%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준다.
에어톡 코어(AirTok Core)는 클라우드 AI 예측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설비 공사 없이 건물의 중앙 공조(공기 조화) 시스템을 자동화한다. 관리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설정값을 지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에 연결된 자동제어 시스템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최적의 설비 운전 전략을 도출하기 때문에 지능화된 관리자 모니터링과 자동 공조 제어가 가능해진다. 외기 조건과 설비별 운전 부하 등 환경에 맞는 최적의 AI 예측 제어를 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효율을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다.
에크록스의 손경희 대표는 “ESG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이나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강한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은 만나기 어렵다”며, “공조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모두가 숨쉬기 좋은 지구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엔티지(VNTG) 최원혁 투자총괄은 “지구 온난화 우려에 대한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금, 에크록스와 같은 에너지 혁신 기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에너지컨설팅·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팀의 미션을 잘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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