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의 공간정보기술 기업 (주)다비오(대표 박주흠)는 공간정보 추출 및 데이터화 AI 소프트웨어인 ‘어스아이(Eartheye)’로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다. 혁신상은 박람회에 출품되는 세계 각국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행사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다비오의 ‘어스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객체 추출 및 변화 감지 기술을 중점으로 공간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화 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CES 혁신상도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어스아이’는 인공위성이나 항공 사진 기반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술 탑재되어 있는 서비스이다. 추출된 데이터는 고객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재 도심의 건물 및 도로의 변화와 같은 정보들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산림의 고사목을 추출하는 등 국내 관공서에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CES라는 큰 무대에서 자사기술로 만들어진 어스아이가 혁신상을 받아 소회가 남다르다”며,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더 쓰임새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업데이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오는 올해 9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해 누적 투자유치 금액 150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수상한 ‘어스아이’ 이외에도 실내지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인 ‘에리어스(AREArth)’를 국내 대형 쇼핑몰과 같은 유통업계에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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