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 현백에서 ‘메타버스 쇼룸’ 선보인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아키스케치의 3D·AR·V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쇼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120평 규모의 문화홀을 3D 가상 공간으로 구현,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연계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신개념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아키드로우는 3D 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AR·VR 콘텐츠 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이번 쇼룸을 구성했다. 현대백화점 입점 브랜드 제품들을 3D 모델링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하고, AR·VR 가상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6만 8천 개 이상의 전국 아파트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고객의 공간을 3D로 구현하고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키스케치에 AI를 더해 만든 B2C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 ‘시숲(SEESOOP)’은 고객에게 딱 맞는 홈스타일링도 제안해 준다. AI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분석, 실제 판매 중인 12,000개 이상의 리빙·인테리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그리고 고객의 주거 공간을 분석해 자동 배치를 지원, 시공까지 연결해 주는 올인원(All-in-one)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고객이 메타버스 쇼룸 내 키오스크·VR 기기·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가상 공간의 3D 제품을 접하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얻었으면 한다”며 “디지털 퍼스널 쇼핑을 체험하며 온라인에서의 구매 접근도 한층 쉬워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드로우는 2014년 설립한 프롭테크 및 메타버스 스타트업 기업이다. AR, VR 기술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와 홈퍼니싱 분야에서 온라인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 AI 기반 홈스타일링 서비스 시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프롭테크협회 정회원사로 국내 프롭테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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