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평판 조회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스펙터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스펙터는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할 수 있는 평판 조회 플랫폼으로, 지원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10초 만에 대표자/임원진이 직접 작성한 객관적인 평판을 조회할 수 있다. 스펙터는 서비스 론칭 10개월 만에 3,000개 이상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지난 8월 스트롱벤처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액 13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스펙터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 과정을 투자기관으로 지원한 패스트벤처스 박병열파트너는 “스펙터는 서비스 출시 10 개월만에 고객사 3,000개 이상, 지원자 평판 데이터 5만건 이상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합법적이고 편리한 평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평판조회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스펙터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데이터 분석 모델 정교화를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규 서비스 런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돕고, 더불어 능력 있고 성실한 인재가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공정한 채용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터는 2021년 말까지 누적 평판 10만건을 달성하여 국내 시장 기반을 다진 후, 2022년부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