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사 ‘하이스코어게임즈(대표 김재현)’가 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가 참여했다.
지난 2월 설립된 하이스코어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 스튜디오 Lion Studios(라이온 스튜디오)와 함께 하이퍼 캐주얼 게임 3개를 글로벌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성장하였다.
하이스코어게임즈의 첫 번째 게임 “Rocket Punch(로켓 펀치)”는 2천만 다운로드, 두 번째 게임 “Wall Crawler(월 크롤러)”는 1천2백만 다운로드, 세 번째 게임 “Webbi Boi(웨비 보이)”는 8백만 다운로드, 2021년 총 누적다운로드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하이스코어게임즈만의 게임성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의 약 33%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장르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형 퍼블리셔 및 개발사들이 하이퍼 캐주얼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이스코어게임즈는 조이시티에서 프리스타일을 개발한 김재현 대표를 필두로 3인이 2019년 팀을 만들고, 2년간 약 40개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며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개발 노하우를 습득하였다.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이어갈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스코어게임즈 김재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더 공격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반과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다”며 “올해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2022년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글로벌 하이퍼 캐주얼 개발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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