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엑스 제공 ‘캥스터즈’, 시드투자 유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홈 피트니스 솔루션인 ‘휠리엑스’를 제공하는 캥스터즈(대표 김강)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 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캥스터즈는 내년 휠리엑스 국내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휠리엑스 존과 설비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한양대학교 ERICA 스포츠과학부와 ‘휠리엑스를 통한 척수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 공동 연구를 진행, 휠리엑스의 ▲고객 ▲제품 ▲시장 ▲임팩트 4가지 주요 지표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휠체어 사용자의 건강권 문제에 접근한 홈 피트니스 솔루션 휠리엑스로 캥스터즈의 소셜 임팩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캥스터즈는 지난 2020년 6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휴대형 휠클리닝 디바이스인 ‘휠스터 미니’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캥스터즈는 올해 MYSC가 운영한 HI Five 스포츠 액셀러레이션 (주관기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H on Dream 스타트업 그라운드 (주관기관 현대자동차)에 참여했다. 당시 휠체어 사용 장애인 및 노인들의 부족한 운동 인프라 및 장비의 부재를 기회로 삼아, 무동력 휠체어 러닝머신과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R&D)을 통해 휠리엑스 제품 생산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박성재 연구원은 “캥스터즈는 국내 유일한 휠체어 운동 플랫폼 플레이어로 스마트 트레드밀에서 발생하는 운동 데이터 분석은 국내 유일한 캥스터즈만의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휠리엑스의 높은 범용성과 효율성은 굉장히 우수하며, 자체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 구축은 하드웨어만 판매하는 해외 경쟁사에 비해 큰 경쟁력이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되며, 이는 전세계 휠체어 사용자의 건강권을 넘어 삶의 질 개선에 큰 임팩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캥스터즈 김강대표는 “이동의 제약, 공간의 제약, 신체의 제약 없이 장애인도 운동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 베리어프리 피트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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