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QA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권으로부터 시리즈A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티투마루 시리즈 A 투자에는 리드투자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필두로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웹케시그룹,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금융계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티투마루의 투자 유치는 네이버 계열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인 스프링캠프와 유럽 최대 엑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스의 시드 투자 이후 처음이다.
포티투마루는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검색 엔진과 엔터프라이즈 TA(Text Analytics) 엔진을 탑재한 클라우드-SaaS 기반의 앤서링 AI 플랫폼, 인공지능 챗봇 ‘스윙챗’ 등을 제공하는 AI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하나은행과 무역기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OCR-NLP) 엔진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또한 기업은행과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금융플랫폼 등 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중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금융권 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법률, 헬스케어, 교육 등 신규 산업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전략적 시리즈A 투자 유치로 기존 비즈니스 분야는 물론 신규 산업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클라우드 SaaS 기반의 QA 시장을 대비해 솔루션 패키징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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