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10일 14시부터 18시까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2층 상상나눔터에서 ‘JECP 스타트업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IR Pitching)’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1년 JCEP 스타트업 레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IR Pitching 대회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에코드림, 스튜디오티앤티 등 프로그램 참여 기업 10개사와 데모데이 투자 분야 전문가 5인이 참여했으며, 참가 기업 중 시제품 선정기업 그레온, 비아이 등 5개사의 발표와 초기기업 투자 전문가 엑셀러레이터 비스마트 김종태 대표이사, 커넥트인베스트먼트의 김희재 수석심사역이 지방 스타트업 투자 및 유치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인 IR Pitching 대회 시상식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투자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대상은 내 주변 인생샷 명소 콘텐츠를 기획·개발한 ▲스냅팟(김성철 대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버섯몬의 일상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한 ▲스튜디오티앤티(이호진 대표), 우수상은 팔로워와 인플루언서의 소통 플랫폼을 제작한 ▲바이비(김현준 대표)가 수상했다.
현장에 있던 JECP 스타트업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은 “실무 교육과 멘토링,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구축해나가는 방법을 찾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와 투자·유치 역량까지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오늘은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전남기업육성센터 담당자는 “전남의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시제품화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 동력 개발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기업육성센터는 전남의 우수 콘텐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단계별 지원으로 지역의 문화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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