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체어 전문 브랜드 ‘레니프’가 하나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레니프는 ‘IT 기술을 통한 의자 혁신’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올해 8월 자세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알람체어’를 출시했다. 알람체어는 의자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ToF 센서로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인식 및 분석한 후 알람을 통해 사용자의 자세 개선을 유도한다. 현재 레니프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마트스토어 평점은 4.9로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니프는 지난해 10월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약 1년 만에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투자 유치 이후 국내 유명 의자 제조사 ‘파트라’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어 빠른 속도로 차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 장효성 심사역은 “의자는 사용자가 하루 수 시간 이상 사용하는 제품으로 레니프는 다양한 IT기술을 통해 해당 섹터 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며 “향후 스마트체어를 통해 수집되는 신체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니프는 이번 투자로 제품 고도화를 위한 추가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의자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레니프의 최병현 대표는 “현재 알람체어의 차기 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임베디드 시스템이 내장된 HW 설계, On-device AI, 사용자 친화적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의자를 하나의 ‘라이프로그 플랫폼’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놀랄만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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