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지원기업 ‘하이디어’가 최근 (주)네오위즈(대표 문지수, 김승철)로부터 200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이디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각 국가별 인기 차트에 랭크되기 시작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소규모 경기도 게임 기업이다. ‘하이디어’에 투자한 네오위즈는 경쟁력있는 IP(지적재산권)들을 PC·콘솔·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잠재력 있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는 게임사이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글로벌게임 상용화지원’ 사업을 통해 ‘하이디어’의 필리핀 지역 해외출시를 위한 앱 안정화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정식출시 후에도 미국, 태국 등에서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런 해외출시 지원을 바탕으로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현재 한국·미국·일본·대만·동남아 등에서도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게임 상용화지원’ 사업은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마케팅, 사전테스트(QA)뿐 아니라 해외 현지의 통신 및 단말기 환경실행 테스트 등 기술을 지원했다.
김동규 하이디어 대표는 “사업화가 주는 재미가 아닌, 게임 개발의 즐거움을 위해 게임 개발자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만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하이디어’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대표사업인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로 수상 후 센터에 입주했다. 이후 번역, 사운드 등 제작지원 뿐 아니라 개발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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