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만성재발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ATOMOM)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토맘코리아’(대표 권태완)에 시드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아토맘코리아는 빅데이터 기반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아토피 진단기술을 이용해 아토피 소아의 부위별 증상타입과 중증도를 식별해 아토피 호전도를 분석해주는 ‘병변 분석 정보’와 ‘아토피 예보 알고리즘’, ‘콘텐츠 큐레이션’, ‘제품 추천 커머스’ 등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아토피 예보 알고리즘은 기상청과 환경부 오픈 API를 활용하여 기상 알레르겐 데이터를 수집 후 스코어링 기반 아토피 위험지수를 5단계로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현재 소아 아토피 육아맘을 위한 ‘아토맘’ 앱에서는 ▲아토피어린이의 케어정보를 편리하게 기록하는 A.I 다이어리 ▲개인정보 기반 맞춤형 케어정보 푸시서비스 ▲아토피 안심제품 추천판매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아토피협회 공식 협력사인 아토맘코리아는 2020년 중소벤처 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토피 진단기술 개발을 위해 원본 학습데이터 수집을 서울대 딥러닝 연구소와 협업하여 원본 데이터 9,000여개를 완료했고, ADD국방기술연구소로부터 가상학습 데이터 생성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아토맘은 AI기반 자가진단 솔루션과 환아 맞춤형 케어정보 제공 서비스로 아토피 어린이의 일상생활 속 질환관리를 돕는 국내 유일 플랫폼이다. 개인화 DB기반의 맞춤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기술로 최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향후 소아 헬스케어 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권태완 아토맘코리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딥러닝 기반 객체식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고 아토맘 플랫폼 앱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기술협력을 통해 소아 헬스케어 서비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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