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 투자 유치

공유 전동 킥보드 알파카의 운영사인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매스아시아가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투자 유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시리즈 A에는 롯데벤처스대덕벤처파트너스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했고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2017년에 설립된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매스아시아는 2019년 KAIST 출신 전동 킥보드 서비스 알파카를 인수합병하며 2020년 기존 브랜드 고고씽에서 알파카로 리브랜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스아시아는 2021년 전동 킥보드의 규제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총 90만명의 회원전국 80여개의 지역에서 8만여명의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평점 4.7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스아시아는 2021년 6월 전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팩을 개발 완료하여 알파카의 신형 3세대 전동 킥보드를 상용화하기 위해 준비중이다최근 중국 신설법인을 설립하였으며나인봇 출신 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매스아시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에서 경험한 서비스 노하우와 전동 킥보드의 기술력으로 2022년 글로벌 진출을 준비중이며중국유럽동서남아시아 국가의 진출을 위해 TF조직에서 전담팀을 신설하여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규제와 경쟁이 치열한 국내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2022년 알파카 플레이’ 론칭을 준비중이다단순한 이동을 넘어 퍼스널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이동의 재미와 유저들의 사회적 교류를 알파카 플레이를 통해 제공하며 플랫폼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롯데벤처스 강태욱 선임심사역은 “매스아시아는 지역 파트너와 끈끈한 파트너십과 운영 효율화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에 규제의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공유 킥보드에 대하여 여러 안좋은 시각이 있지만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해결될 문제이며 매스아시아가 시장의 변화에 많은 부분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창업 초기 세웠던 가설을 검증해냈고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 및 확장성의 방향을 인정 받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준비되었던 부분들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왔고, 2022년도 해외 확장 및 매스아시아만의 유니크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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