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꾸미기 원스톱 플랫폼 ‘오늘의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씨지(대표 조민수)가 한국타이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국타이어-씨엔티테크 제 1호 모빌리티 스타트업 투자조합은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2021년 한국타이어와 씨엔티테크가 함께 출자한 펀드다.
오늘의카는 자동차 꾸미기에 필요한 튜닝시공, 차량용품, 커뮤니티를 한 공간에 담은 플랫폼 서비스다. 2021년 3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1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성장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며, 현재 큐레이션 된 150개의 튜닝업체와 100개의 차량용품 업체가 입점되어 있다.
특히 정식 서비스를 통해 정보제공과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접목시켜 상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쉽게 설명해 유저들이 게시한 사진 속 태그 버튼을 클릭하면 시공 튜닝업체와 구매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고, 해당 튜닝업체와 상품으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나와 같은 차량을 소유한 다른 유저들이 차를 어떻게 꾸미는지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정보를 취득하여 튜닝시공과 상품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이씨지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을 꾸미고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 튜닝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던 각종 규제들이 계속적으로 완화되는 상황과 맞물려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민수 이씨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자동차 튜닝을 시작으로 애프터마켓 혁신까지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로 자동차 오너들이 자주 찾고, 오래 머무르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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