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와 분산오피스 브랜드 ‘집무실’의 운영사 알리콘(공동대표 조민희, 김성민)이 총 82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핵심인재 채용에 나선다.
모집 직무는 △웹/앱 프로덕트 매니저, △UI/UX 디자이너 △앱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경영관리 △사업개발 △경영전략 등 전 직군이며, 서류접수 일정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기존 채용 대비 4배가 넘는 규모인 두 자릿수 인원 선발을 통해 각 분야 전문인력들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상세공고는 로켓펀치 내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리콘이 운영하는 로켓펀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의 인재 및 기업 담당자들이 일 관련 정보를 나누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편, 집무실은 ‘집 근처 사무실’이라는 의미의 주거지 중심 분산오피스 브랜드다. 본사 출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워크’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스타트업뿐 아니라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사용 중이다.
알리콘은 로켓펀치와 집무실의 계정을 통합해 집무실 회원들끼리 서로의 비즈니스 프로필을 확인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이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본 채용의 배경은 사업 및 시장의 성장세다. 로켓펀치의 이용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집무실 역시 설립 1년 만에 KT에스테이트와 분산오피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6개 지점을 운영해 수도권 주요 주거지역의 60%를 커버하는 등 이용자 접근성을 확보했다.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다. 최근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및 유연 근무가 향후 3년 내에 조직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문화 측면에서, 알리콘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2015년부터 근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한 ‘자율근무’ 방식을 유지해왔다. 지원자들은 채용 확정 시 각자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근무할 수 있으며 휴가도 일수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은 알리콘이 운영하는 집무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알리콘 조민희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속도로 확산될,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알리콘과 함께 미래의 업무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콘은 2015년 6월 설립 이후, 신한대체투자운용, 대덕벤처파트너스, 신한캐피탈, KT에스테이트, 하이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등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누적투자액 100억 원 이상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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