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이사 장세영)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NRF 2022는 전미 소매 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IT, 반도체, 금융, 생활용품, 가구 등 산업군의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의 참여 및 관심이 뜨겁다.
딥브레인AI는 이번 NRF 2022에서 리테일 제품이나 서비스가 판매되는 현장, 즉 고객과 만나는 접점에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리테일테크 기술로서 ‘AI 휴먼’(AI Human, 가상인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휴먼 솔루션은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비주얼의 가상인간을 만들어낸다. 딥브레인AI는 자연스러운 립싱크 및 움직임, 표정 등 비언어적인 부분에서도 실존 모델 못지않은 완성도의 가상인간을 구현하는 고도의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휴먼의 경우, 사람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며 고객 응대부터 상품 안내, 결제 및 매장 관리 등 리테일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측면에서, 금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딥브레인AI는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AI 휴먼 기술의 시장성, 확장성 등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무인 편의점 AI 점원, AI 쇼호스트 등 실제 상용화 케이스를 소개하고, AI 휴먼 도입으로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대 효과에 대한 안내를 덧붙일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소매 산업을 중심으로 비접촉, 비대면 기반의 서비스가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AI 휴먼 기술을 비롯한 리테일 테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직접 접촉하며 사업 활로를 개척하고, 협업의 기회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NRF 2022에서 딥브레인AI의 전시는 행사가 열리는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 내 부스 #3963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딥브레인AI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AI 휴먼 기술과 함께 SaaS(서비스형 SW)형 서비스인 ‘AI STUDIOS’를 선보였으며, CES 2022 기간 중 열린 어워드에서 스트리밍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