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 김호민)이 포항시와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 대표, 포항시 이강덕 시장, 한동대 장순흥 총장, UNAI 합국협의회 유중근 이사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 관련 신산업 기업 및 기관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심층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스파크랩은 2012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0년간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빠른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 한국을 거점으로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기반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그린테크 분야 및 ESG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더 큰 포항을 완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ESG 포항’ 선포식을 열고, 현재의 발전을 미래에 지속하기 위한 미래 세대와의 소통, ESG 경영 마인드 교육과 창업 생태계 기반 확충 등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다자간 업무 협약을 통하여 포항에 국내외 ESG 관련 창업 기업 유치, 지역 펀드 결성, 스타트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ESG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ESG 스타트업 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데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입지적 조건, 상징성, 자원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진 포항시와 함께 ESG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스파크랩 김호민 대표는 “포항시는 전통적인 철강산업에 이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파크랩은 ESG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ESG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포항시와 손잡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서 포항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ESG 가치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인 만큼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대학, 연구소, 지역을 사랑하는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간의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도시, 더 큰 포항을 완성하여 전 세계 청년 인재들과 멘토 및 투자가가 포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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