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대표 정윤섭)가 자사 팀빌딩 데이터(직군, 경력, 개발 단계 등)를 기반으로 2021 스타트업 팀빌딩 트렌드를 분석했다.
‘팀빌딩’은 기업의 부족한 역량을 ‘인력 채용’을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공동창업자 및 C레벨 고급 인력을 찾는다는 점에서 일반 채용과는 차이가 있으며, 그 과정이 어렵고, 성공률 또한 낮다.
이러한 낮은 성공률에도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가 지난해 스타트업 팀빌딩 약 3,000건을 달성했다. 2020년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월평균 247개의 팀빌딩 공고가 등록되었으며, 팀빌딩 사업 분야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모바일 서비스 ▲컨슈머테크 ▲에듀테크가 주를 이뤘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기반 스타트업 팀빌딩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기존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서 성사되던 공동창업자 및 C레벨 고급 인력의 영입이 온라인으로 이전되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경력’ 부문에서는 경력 무관이 58%로 절반 이상의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신입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3~4년 차가 25%, 1~2년 차가 17%, 5년 차 이상이 12%, 10년 차 이상이 1%를 차지했다.
‘직군’ 부문에서는 개발자 직군이 45%로 직군별 1위를 기록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웹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등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기획자 직군이 24%, 디자이너 직군이 19%, 그 외 마케터, 콘텐츠 기획, 영업 등의 기타 직군이 11%를 차지했다.
‘개발 단계’의 경우, 제품·서비스 확장 및 상용화 단계에 있는 팀과 프로토타입 완성 단계까지 개발한 팀이 전체 45%를 차지했다. 초기 개발 단계의 팀까지 합하면 전체 75%의 팀이 개발 진행 또는 개발 완료 단계로, 사업을 진행중이거나 투자 및 자금력을 갖춘 팀들이 팀빌딩을 진행했다.
이처럼 비긴메이트는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과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팀빌딩 및 채용에 힘쓰고 있으며, ‘2021 강남구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등의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팀빌딩 및 채용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비긴메이트 정윤섭 대표는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팀빌딩을 희망하는 기업과 팀의 수가 증가하고, IT 개발자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증가하는 팀빌딩 수요에 비긴메이트가 부응할 수 있도록 국내 1위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의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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