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홈퍼니싱 플랫폼 TRDST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씨디에프브로스가 스프링캠프, 신용보증기금, 패스트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씨디에프브로스는 유명 브랜드 가구와 조명을 온라인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TRDST를 런칭한 뒤 매년 거래액 기준 250%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자체 개발해온 ERP를 활용하고, 현지의 수많은 오프라인 공급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센터를 개발/공급하여 고가의 부피가 큰 상품을 전 세계 어디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풀필먼트 센터를 갖추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약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럭셔리 홈퍼니싱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씨디에프브로스는 최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출신의 CTO, 구독형 이커머스 출신의 CPO, 명품 패션 이커머스 출신의 SCM 리드 등 이커머스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을 뿐 아니라 IT 개발자, 디자이너, MD를 포함한 각 분야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재호 씨디에프브로스 대표는 “TRDST는 럭셔리 홈퍼니싱 시장이 가지고 있는 3가지 문제(비싸고, 느리고, 정보가 불투명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우리는 이 시장의 전통적인 유통 방식이 소비자에게 매우 불친절하다고 생각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쉽고 편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의 최홍규 심사역은 “씨디에프브로스는 서비스 런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온 팀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하여 향후 글로벌 홈퍼니싱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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