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통합 올인원(All-In-One)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레어서클즈(RareCircles)의 프리시리즈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와 더불어 타이거글로벌(Tiger Global), 화이트스타캐피탈(White Star Capital), 알파카(Alpaca), 디트로이트벤처파트너스(Detroit Venture Partners) 등이 투자사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레어서클즈는 총 75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되었다.
레어서클즈는 암호화폐나 NFT에 익숙하지 않은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들에게 NFT 발행, 판매, 관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오픈씨(OpenSea), 라리블(Rarible) 등 대형 NFT 플랫폼들의 사용하려면 메타마스크(Metamask)등 압호화폐 지갑을 설치하고 연동해야 한다. 하지만 이에 익숙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접근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레어서클즈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누구나 손쉽게 NFT를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레어서클즈를 통해 자체 NFT 웹페이지와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NFT 또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NFT는 특히 소유권을 보장해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술품 거래, 게임 아이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NFT 시장은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168%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레어서클즈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패션 브랜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력적인 IP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레어서클즈의 공동창업자인 이쓴 송(Ethan Son)은 “해시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시드가 가지고 있는 NF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레어서클을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하는 글로벌 NFT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NFT는 많은 산업분야에서 브랜드들이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매체로 발전해 왔다”면서 “레어서클즈는 NFT의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고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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