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트,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 출시

마이크로프트(대표 최혁수)가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를 24일 국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프로젝트형 협업툴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사업 목적을 더 수월히 달성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업무용 툴이다. 협업 참여자 간 편리하고 쉬운 대화 기능에 초점을 둔 ‘대화형 협업툴’과는 비교되는 개념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형 협업툴이 시장에서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사용 경험이 쌓여가면서 대화형 협업툴의 여러 한계점도 드러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협업 과부하’다. 메시지 송수신이 너무 많아져 사용자의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고, 이것이 업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프트 최혁수 대표는 “로켓워크는 협업 과부하 문제를 전체 구조의 설계 혁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업무가 목적 달성을 지향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구조를 설계해 조직 내 프로젝트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다이어리처럼 자신의 개인 업무 관리에도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국내 협업툴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대부분은 글로벌 브랜드다. 최혁수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프로젝트형 협업툴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로켓워크가 국내 협업툴 시장을 지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톱 브랜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켓워크가 프로젝트형 협업툴로서 대화형 협업툴과 구별되는 첫 번째 특징은 전체 프로젝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것이다. 업무 흐름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은 효과적인 업무 관리에 필수다. 전체 사업의 시각에서 프로젝트 간 구조·연결을 바라면서 우선순위, 자원 분배 등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기 때문이다.

로켓워크는 한 발 더 나가 ‘밸류체인’ 모델을 적용, 전체 일을 그룹 형태로 보여주도록 했다. 다른 프로젝트형 협업툴이 전체 프로젝트를 시계열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반면, 로켓워크는 사용자 입장에서 모든 프로젝트의 연결 관꼐를 보여줘 밸류체인으로써 전체 프로젝트를 더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로켓워크의 두 번째 특징은 각각의 프로젝트를 ‘보드’와 ‘카드’ 시스템으로 재시각화해 실행 관리를 쉽게 하는 점이다. 보드로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정리하면, 그 안에 카드로 과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업무들을 기입한다. 이를 통해 조직·개인에 관계없이 모든 프로젝트는 추상적이거나 막연하지 않고, 관리·실행이 가능한 단위로써 이해하게 된다.

로켓워크 사용자들은 보드·카드 시스템을 훑는 것만으로 ▲업무를 왜 하는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음 일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은 업무 과정에서 과다하게 발생하는 메시지 송수신을 크게 줄여 준다. 마지막 특징은 각 보드·카드에 협업 파트너를 초청,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협업 관계자들은 협업 파트러를 초청해 보드·카드의 모든 업데이트 내용을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이는 메시지로 정보를 전달·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근원적으로 해결한다. 이는 조직 내 협업 필요성이 대부분 대외 업무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비출 때 현실적이면서 활용도가 높을 기능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로켓워크는 업무 로드맵, 복합 저장 등 여러 유용한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마이크로프트 담당자는 “출시 이후 3개월 단위로 꾸준히 신기술을 개발·제공해 국내 대표 프로젝트형 협업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24일부터는 국내외 조직, 개인 사용자에 관계없이 로켓워크 홈페이지에 접속해면 시간 제한 없이 로켓워크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프트는 앞으로 유료 서비스 범위·크기에 따라 로켓워크를 몇 가지 멤버십으로 구분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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