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보험관리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진출 및 주택 담보 대출고객 발굴을 위해 미국 프롭테크 회사 네오집스(대표 어태수)와 전략적으로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집스는 은행 PB(Private Banker) 및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미국 부동산 투자 자문을 하는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7년 간 미국의 155백만 이상의 거주용, 상업용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296억 개의 부동산 속성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 지역의 사전 예측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부동산 중개업자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미국 진출과 동시에 3월 중 loaning.ai 서비스 런칭 및 성과를 만들고자 주택 담보 대출의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네오집스와 협력을 택했다. 해빗팩토리는 한국 보험 시장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가지고 보험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했던 역량을 활용하여 미국 대출 시장의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 시키고 있다.
네오집스는 부동산 문의, 계약, 대출, 매매,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하는과정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출 업무가 필수적으로 필요했고, 해당 부분을 해빗팩토리가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네오집스는 프롭테크 본업인 부동산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으며, 해빗팩토리는 미국 시장 진출 시 가장 어려운 ‘고객 확보’의 통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양사가 가진 강점을 살린 업무 협력을 통해 모기지 대출을 포함한 고객의 부동산 구매 경험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해빗팩토리의 공동대표이자 Habitfactory USA를 총괄하고 있는 이동익 대표는 “고객들의 불편한 프로세스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협업은 해빗팩토리와 네오집스, 고객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네오집스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빗팩토리는 2016년 창업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21년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시리즈 B 100억 투자를 유지했다. 누적투자금액은 137억에 달한다. 현재는 ‘시그널플래너’라는 모바일 보험관리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앱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40만 회에 달한다. 2021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운영권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네오집스는 지난 7년간 미국 시장에서 30,090건의 부동산 자문 컨설팅을 수행했고, 4.17%의 높은 계약 체결율을 기록한 프롭테크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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