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 ‘썰즈(대표 김태우)’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이디벤처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펄어비스캐피탈이 참여했다. 썰즈는 지난 시드 투자 유치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썰즈(Sir’s)는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탈모, 여드름, 수면질환 등 현대 남성에게 필요한 질환들을 타깃으로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을 제공한다. 최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 증대로 지난해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이용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또한 의학·약학 관련해 24시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Q&A 서비스와 남성 건강 관련 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서비스 외 의사, 약사와 함께 성생활 개선, 수면 건강, 탈모 케어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연구 개발해 판매 중이다.
썰즈 김태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남성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와 의학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향후 비대면 진료 기반의 메디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김형준 이사는 “성장하는 원격의료 시장과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양수겸장한 회사라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디벤처스 고대건 팀장은 “향후 메디컬 영역에서 서비스의 의미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를 앞세우는 사업자가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썰즈는 향후 MZ세대의 자기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력을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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