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와 치기공소를 전산 연결하여 의뢰 과정을 전산화한 SaaS ‘덴트링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노바이드가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DentLink(덴트링크)’는 현재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인상채득이 공존하고 있는 현재 치과와 치기공소 간 기공의뢰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이다. 구강스캐너와 CAD/CAM 디지털 기술 등은 치과 시장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보철물 등의 기공물을 만드는 치기공소와의 의뢰와 커뮤니케이션은 여전히 수기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치과 장비의 발전과 각종 디지털 덴탈 솔루션의 등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과도기적인 시점에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과 통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배송, 의뢰, 관리, 결제 등 기공물 제작에 필요한 여러 과정을 통합 전산화하여 치과 및 치기공소에게는 기공 관리 업무에 있어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치과에서 매일 이뤄지는 치기공소와의 거래에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 출시 4개월 만에 전국 치과의 2.3%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앞으로 기능 고도화를 통해 치과와 치기공소의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노바이드는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버전을 통해 치기공소의 해외 치과와 거래에 필요한모든 과정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전세계 국가와 지역별로 기공물의 가격과 품질 차이가 존재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주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모두 우수한 치기공소의 해외 거래에 필요한 과정을 중개해줌으로서 국경 없는 치과 기공 시장을 열 포부를 내비쳤다. 실제로 국내 치과 기공물은 가격이 해외 대비 낮은 반면 품질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한다.
이노바이드 국진혁 대표는 “치과 기공물 시장을 전산화를 통한 효율화와 함께 국경을 초월한 치과기공 시장으로 확대를 하게 되면 이는 곧 치과 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결국 환자가 더 좋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치과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연착륙을 견인하기 위해 버티컬 SaaS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는 곧 해외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의 방역주 심사역은 “치과 의료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으며전세계 치과 및 치기공 시장은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는 시장에서 이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필요하고 덴트링크는 국내 치과와 치기공소를 빠르게 확보하며 이를 검증하였다. 앞으로 치과 시장의 디지털화로 전세계 치과와 기공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노바이드는 치과의사 출신 국진혁 대표가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이노바이드는 현재 치과 및 치기공 분야 전문가 외에도 IT 개발자 등 각 분야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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