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라이프스타일 렌털 전문 플랫폼 ‘렌트리(대표 서현동)’에 초기 투자를 했다.
렌트리는 라이프스타일 렌털 전문 플랫폼이다. 렌트리는 삼일회계법인 출신 서현동 대표를 주축으로 CJ, 플랫폼, 핀테크 등 대기업 및 스타트업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복잡한 계약 구조 등 기존의 불편했던 렌털 시장의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1월 렌트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렌트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전제품 추천, 가격 및 견적 비교, 렌털 계약, 해지까지 제품 렌털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객관적인 제품 정보와 실시간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며, 전국 판매자들의 렌털 제품 견적을 한 번에 취합해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간편하게 견적 비교를 할 수 있다. 등록된 렌털 제품은 브랜드, 계약조건, 가격, 디자인 등으로 세분화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렌트리는 입점 판매원을 체계적으로 선별·관리하기 때문에 계약 조건 사기 없는 안전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채팅을 통한 간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입점 판매자는 대면 영업과 광고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렌트리는 출시 5개월 만에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전환율 48%, 누적 거래액 15억 원 달성하며 소비자와 판매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렌트리 서현동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의 불편했던 렌털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렌털 특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간 동안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성윤모 수석심사역은 “가전 렌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거대 시장인 데도 불구하고 구매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지 않아 아직도 방문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서현동 대표의 렌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여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관린기사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