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 대표이사 조준행)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은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이자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에스에스티컴퍼니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 투자자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에스에스티컴퍼니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2020년 시드 투자에 이어 추가로 2021년 후속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자회사로 혁신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초기(Seed 단계) 및 후속(프리A와 시리즈A 단계) 투자를 포함해 팁스 프로그램 집중 육성 선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3월 설립된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서울 압구정동에 ‘SSTC 야구 아카데미 1호점’ 본사 트레이닝센터(SSTC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 전공 초,중,고교 학생부터 스포츠를 사랑하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동작 분석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3차원 3D 동작분석시스템과 지면반력기를 적용한 퍼포먼스 빅데이터 진단서를 도출하는 것이 강점이다.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메커니즘, 체력 트레이닝 및 재활관리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선수관리 시스템과 전성기 퍼포먼스 향상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 야구 아카데미로서는 최초로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T 위즈 등 KBO인 국내 유망 프로야구구단 3곳과 공식 트레이닝 협력 파트너사를 맺고 3D 동작분석 및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는 “자체 개발한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현재 야구, 사이클, 축구, 골프 등의 많은 3D 동작분석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엘리트 프로·아마추어 스포츠인들은 물론 생활 스포츠 영역의 일반인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 과학 솔루션을 빠르게 고도화하면서 전국적인 아카데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대표는 “수많은 프로 선수 분석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른바 “선수 전성기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확한 운동역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인만의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내 동작분석 및 트레이닝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올해 골프 시장에도 진출하여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를 위한 추가 사업 또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